현재 우리나라의 공황장애의 수준은 심각한 상황에 와 있다. 대부분의 신경 정신과 의사들은 약물 처방으로 치료를 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불안을 완화 시키는 항 불안제 혹은 항 우울증 약물들로 처방만 하고 있다. 그러나 약물 치료는 그 부작용과 약물에 대한 의존 때문에 심리치료에서는 약물 치료에 부정적이다. 또한 약물 치료는 약물을 철회하면 재발하는 비율이 높아서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심리치료에서는 약물 치료를 하지 않고 순수한 심리치료 기법을 주로 사용을 선호 한다.

 우리나라에서 공황장애 환자들의 수는 약 5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마다 공황 장애의 증가는 급속도로 증가되어 최근 10년간 연 평균 11%나 증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신문에 보도된 공황 장애에 대한 기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공항장애’에 걸렸습니다


 중학생인 A(14) 양은 최근 '공황장애'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고 깜짝 놀랐다. 13가지 증상 중 4개 이상 일치하면 공황 장애로 의심되는데 무려 9개가 나온 것. A 양은 "학교 수업이 길어지면 몸안에서 뭔가 확 오르는 느낌이 들며, 어질어질하면서 구토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댄스학원에서도 몸을 못 움직이겠다는 느낌이 들고 심장이 두근거려 숨막혀 죽을 것 같은 공포가 생긴다"고 토로했다.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공황장애는 죽음이 임박할 것 같은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현기증, 호흡곤란 등의 신체증상이 나타나는 불안 장애의 일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황장애 환자는
2006년 3만5195명에서 지난해 5만8551명으로 늘어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10.7% 증가했다.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환자가 이 정도라는 것으로 실제 공황장애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황장애 환자가 늘어난 것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증가와 관련이 있다.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공황장애의 주 원인이기 때문이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의 조성훈 신경정신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자살률도 세계 1위인 만큼 국민들의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그래서 공황장애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사회적인 거부감이 크기 때문에 치료를 안해 병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황장애는 명상 등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조성훈 교수는 "명상을 자주 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게 좋고, 발병하더라도 약물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이선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공황장애에서 나타나는 신체증상들은 교감신경이 과활성됐을 때 나오는 정상적인 반응"이라며 "평소 술과 담배, 카페인 음료를 멀리하고 호흡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면 공황장애 증상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럴드경제, 민상식 기자|입력2012.08.20 08:57 ).

 

공황장애 매년 10%씩 증가


공황장애 환자가 매년 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불안이 극도로 심해져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려 죽을 것만 같은 극심한 공포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공황장애 환자의 절반 이상이 엘리베이터·터널·비행기·지하철·광장에 있으면 불안함을 느끼는 광장공포증을 동반하는 등 공황장애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6년 3만 5000여 명이던 공황장애 환자가 지난해 5만 9000여 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10.7% 증가했다. 공황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급증해 2006년 112억 원에서 2011년 169억 원으로 1.5배 증가했다.


공황장애 진료인원 추이(2006~2011년, 표=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1만 7000여 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1만 4000여 명, 30대 1만 2000여 명 순으로 나타났다. 30~50대에 환자의 4분의 3이 분포하고 있는 셈이다. 30~40대에서는 남성 환자가 많은 반면 50대~70대는 여성이 더 많았다. 성별 환자 수 차이는 거의 없었다.

이선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도 심장내과나 호흡기내과 등을 전전하다 정신과를 찾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초기에 진단받고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중추신경계 흥분을 유발할 수 있는 술과 담배, 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과호흡 증상이 나타날 때 숨을 깊게 쉬는 것만으로도 공황 장애 증상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2, 3, 25,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공황 장애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고칠 수 없는 병으로 평생 동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고질 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공황 장애에 대한 심리치료는 일반적으로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서 병원이나 신경 정신과에 가면 그냥 약물을 처방해주고 다른 방법이 없다고만 알고 있어서 일반인들의 공황 장애의 공포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를 모르고 있다. 공황 장애를 가지고 있는 당 사자들 즉 본인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돌 아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그리고 약을 먹어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절망감, 무기력감 그리고 언제 공황 공격을 받아서 목이 졸리고 죽음의 공포를 예측할 수 없다는 공포감, 두려움, 숨이 막히는 질식의 공포 속에서 살고 있다. 공황 장애로부터 도피할 수도 없다. 언제 공황 공격이 올지로 모르는 불안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평생동안 치료될 수 없는 질병으로 죽을 때까지 그러한 심리적 고통을 벗어날 수 없다는 두려움 등을 직접 경험을 해 보지 않는 사람들은 모른다는 말들을 공황 장애를 치료를 받은 사람들 한데서 치료자는 종종 들어서 잘 알고 있다.

 치료자는 1982년 9월에 미국에 유학을 가서 대학과 대학원 그리고 전문의 대학원(인턴 과정)을 마치고 10년 만에 1992년에 귀국을 했고 그리고 대학과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면서 심리치료를 병행해 왔기 때문에 지금 현재 2013년 1월까지 총 31 년을 심리 과학과 정신 의학을 지금까지 연구하고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공황 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치료 기술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상당한 수의 공황장애 환자들이 치료자로부터 심리치료를 받아서 공황 장애에서 완전히 벗어난 여러 명의 치료 사례들을 가지고 있다. 관심과 흥미가 있는 분은 공황 장애 치료 사례 소개 란을 참고로 하기 바란다.

 최근에 공황 장애에 걸려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그들의 받는 심리적 고통이 얼마나 극심하지 참다 못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들이 자주 신문에 보도가 되고 있다. 신문의 사회면에서 공황 장애로 자살을 한 사례들을 소개를 하고자 한다.

공황장애로 고생하던 지하철 기관사 또 자살

지하철 기관사가 또다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유는 공황장애와 우울증 때문이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20일 서울지하철 6호선 기관사로 일하던 황모씨(40)가 19일 오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들과 가족들은 황씨가 전날 오후 "출근한다"고 말한 뒤 경기 고양시 행신동 자신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동료 기관사들은 "황씨가 평소에도 공황장애로 힘들어했는데 지난해 말쯤부터 상태가 매우 악화됐다"고 말했다. 한 동료는 "지난해 말부터 황씨가 '머리 감는 게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말했다"며 "회사와 집 외에는 아예 외출을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승용차 운전도 못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 기관사가 천직이라던 사람이…

황씨는 도시철도공사 수색사업소에 근무하면서 서울지하철 6호선 기관사로 15년간을 일했다. 황씨의 처남은 "매형은 25만㎞ 무사고 운행 표창까지 받은 분"이라며 "평소에도 '난 기관사가 천직'이라며 열심히 일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사고를 겪으면서 황씨는 변하기 시작했다. 오전 8시쯤 황씨가 운전하던 열차에 한 승객의 가방이 문이 닫히며 끼었는데, 그 상태로 열차가 움직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사측은 시말서를 요구하며 호되게 문책했다. 이후 황씨는 이유 없이 수시로 휴대폰을 켜보는 등 평소에 하지 않는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황씨 처남은 "사고 이후에는 집 밖을 나가려 하지 않아서 누나가 손을 잡아 억지로 끌고 나가야 할 정도로 대인기피증과 불안증세가 심해졌다"고 말했다. 황씨 부인은 "수동운전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혼자서 운전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버텨오다 지난해 가방 사건이 발생하면서 폭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수동운전 시스템은 모든 사고의 책임을 전적으로 기관사가 져야 하는 구조다.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후인 지난해 3월 자동운전 시스템으로 다시 전환되긴 했지만,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차량 앞뒤로 기관사가 2명씩 타는 서울메트로(1~4호선)와는 달리 여전히 1인 승무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황씨의 부인은 "이건 기관사 한 사람의 죽음이 아니라, 모든 기관사가 겪고 있는 문제"라며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에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 기관사 자살은 반복, 대책은 제자리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던 기관사가 목숨을 끊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3년 8월 도시철도의 두 기관사가 며칠 사이로 자살했고, 지난해에는 3명이 자신의 일터였던 선로에 뛰어들어 숨을 거뒀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7월 각각 휴먼에러연구위원회와 직무환경개선연구소를 만들어 자살 예방에 나섰지만 공황장애에 시달리는 기관사들의 자살행렬을 여전히 막지 못하고 있다.

황씨가 일하던 도시철도공사의 경우 기관사가 출퇴근 시 승무적합성 검사를 하게 되는데 대부분 유명무실하게 이뤄지는 실정이라고 노조는 전했다. 지난해 서울시 자체 감사에서도 사측의 '수박 겉 핥기'식 정신건강 관리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주야간으로 불규칙하게 돌아가는 근무시간 역시 문제로 지적됐지만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씨의 처남은 "기관사들의 죽음은 길거리에서 로드킬을 당하는 개나 고양이만도 못한 신세"라며 울분을 토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불안해하는 증상이다. 극도의 공포감으로 갑작스러운 불안 증상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를 공황발작이라고 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들면서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등 개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정신병과는 달리 유전성이나 체질적인 원인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경향 신문 2013, 1, 22일자, 박순봉 기자).

 

공황장애, 1년 약물치료로 고칠 수 있다

.페쇄공간에만 가면 숨 막히고 진땀… 미칠 것 같은 공포감 엄습


《 지난주 지하철 5호선에서 공황장애를 앓던 지하철 기관사가 선로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공황장애는 그 자체로 목숨을 잃는 병은 아니다”고 강조하지만 이 병으로 인한 희생자는 줄을 잇고 있다.
2003년 8월에도 이 병을 앓던 서울 도시 철도 공사의 두 기관사가 며칠 사이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공황장애는 2004년 산업재해로 공식 인정됐다. 이 병은 완치가 가능할까. 강은호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9∼12개월간 꾸준히 약물치료만 잘해도 공황장애는 완치할 수 있다”며 “환자나 가족, 국가 모두 병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꼭 치료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 심장질환과 증상 구분이 어려운 병

회사원 김모 씨는 1년 전부터 조직생활에 따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달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다 갑자기 숨이 막히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세가 나타났다. 증세는 점점 심해져 곧 가슴이 조여 오고 진땀이 흘렀다. 쓰러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김 씨는 ‘요즘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 그러나 다음 날에도 같은 증세가 나타났다. 나중에는 지하철을 타면 숨이 막히는 증상을 또 겪을 것이 두려워졌다. 더는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김 씨는 집 근처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피검사, 심전도, X선 등의 검사 결과는 의외로 정상이었다. 가슴이 아픈 증상도 나아져 귀가했다. 하지만 김 씨는 그 후에도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고, 결국 공황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 병의 발작 과정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장 질환과 비슷하다. 환자 대부분은 심장병에 걸려 죽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현기증이 나타나며, 토할 것 같은 느낌도 생긴다. 마비감이나 감각 이상까지 나타나기도 하며 대체로 심장병 질환과 증세가 비슷해 보인다.


▶[채널A 영상] 지하철 스크린도어 열고 투신한 ‘기관사’, 평소 공황장애 앓아

하지만 공황장애는 심장병과 달리 발작이 그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이 때문에 심장질환이나 내분비계 등에 대한 검사가 끝나야 공황장애 판정을 받을 수 있다. 공황장애 환자들이 심전도, 운동부하 심전도, X선, 혈액검사,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모두 정상으로 나온다.

공황장애 확진 판정은 △발작이 또 올까 봐 지속적으로 근심하거나 △자제력 상실, 미칠 것 같은 공포증 등 발작 결과에 대해 걱정하거나 △외출 기피 등 공황에 의한 심각한 행동변화가 한 달 이상 지속될 때 비로소 이뤄진다.

○ 인구의 1∼4%가 일생에 한 번은 경험하는 병

공황장애가 생기는 근본적 원인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공황장애 환자 다수가 증상 발생 전에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생물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나 뇌 측두엽과 전두엽 등의 이상이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유병률도 계산하기 힘들다. 강 교수는 “전체 인구의 1∼4%가 일생에 한 번은 공황장애 증상을 겪는다. 한국의 경우 공황장애 환자가 40만∼60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공황장애는 때로 광장공포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광장공포증을 겪는 환자는 빠져나가기 힘든 장소나 상황에 혼자 있게 되는 것에 대한 공포감을 갖게 된다. 과거에 발작을 경험했던 장소나 상황을 피하려는 행동을 한다.

광장공포증 환자들은 △버스 지하철 비행기 택시 등 대중교통 △식당 극장 등 시끄럽거나 복잡한 장소 △사우나 또는 냉탕 △사방이 폐쇄된 장소 △엘리베이터 등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또 △줄 서서 차례 기다리기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 △혼자 집에 있는 것도 두려워한다.

○ 12개월 약물치료로도 완치 가능한 병

공황장애 환자들은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행동치료, 정신분석치료, 바이오피드백 치료 등을 함께 받는다.

약물치료에는 두통과 불면증에도 처방되는 삼환계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성분이 함유된 벤조디아제핀 계통, 효소작용을 막는 마오 차단제, 우울증에도 처방되는 선택적 세로토닌 흡수 차단제 등이 사용된다. 강 교수는 “1∼2개월간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공황장애 증상이 사라진다”며 “그렇지만 완치를 위해서는 용량을 약간 줄여 9∼12개월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가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도와주고, 불안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배우는 과정이다. 주로 환자 자신의 잘못된 신념이나 태도를 바꾸고 두려운 상황을 회피하지 않게 하는 프로그램들이다.

정신분석치료 대상은 환자의 무의식 세계다. 공황증상을 일으키는 무의식과 감정, 왜곡된 사고 패턴을 고치는 과정이다.

바이오피드백 치료는 환자의 생리 현상을 컴퓨터 화면으로 관찰하면서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환자가 컴퓨터 화면을 보며 맥박을 잴 때 스스로 긴장을 올렸다가 푸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신체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강 교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공황장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평소에 긴장을 이완하고, 주변 사람과의 공감대를 넓히며 산책이나 여행 등 새로운 환경을 접하는 노력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2012, 3, 20, 동아일보 정위용 기자).

다음의 신문 기사는 공포증에 대한 신문 기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 떨고 있니'…의외로 많은 공포증 환자


'나의 두려움이 기우(杞憂)란 걸 나도 안다. 이성적으로 쓸데없는 공포심에 떨지 말자고 다짐해도 막상 공포 상황에 직면하면 죽을 것 같이 두렵다. 너무나 두려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상황을 피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 순간 내 생활은 엉망이 된다'.

'공포증'의 족쇄에 묶여 사는 사람들이 있다. 아주 드물게 일어나는 위험성 때문에 두려움에 떠는 이들은 공포를 피하려다 죽음에 직면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

 

최근 폐쇄공포증을 앓던 50대 주부가 출입문 수리 중 문이 잠기자 열린 베란다로 투신한 사건이 대표적인 예다. 정신건강의 날(4월4일)을 맞아 공포증의 정체와 극복법을 알아본다.

◆의외로 많다=외국 통계는 평생 유병률(평생 동안 병에 걸릴 확률)이 11%선.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많다. 국내에선 1년 유병률(1년 동안 병에 걸릴 확률)이 4.1%, 평생 유병률은 4.8%로 외국보다 낮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기 추적의 어려움 때문에 더 많은 공포증 환자가 드러나지 않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공포증은 노인이 될 때까진 삶의 경험이 쌓이면서 줄어든다. 실제 국내 공포증 환자도 20대가 가장 많으며 50대까지는 감소한다. 그러다 신체 기능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결여되는 60대가 되면 또다시 환자가 증가한다.

◆개인의 경험도 원인 중 하나=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개인의 타고난 성향이 관여된 것으로 본다. 실제 같은 공포 영화를 보면서도 겁에 질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즐기는 이도 있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오강섭 교수는 "공포증 환자는 불안.공포를 관장하는 뇌 부위(첨반)가 위기상황에 닥칠 때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공포증은 공포심을 잘 느끼는 사람이 만성적 스트레스에 자주 노출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개인의 경험도 중요하다. 예컨대 전통적으로 개를 마당에서 키우던 우리나라에선 개에 물리는 경우가 흔해 개 공포증 환자가 많다. 반면 독거미의 피해가 잦은 미국에선 거미 공포증 환자가 많다.

◆다양한 공포 대상=공포심을 유발하는 대상은 다양하다. 공포 대상은 크게 다섯 가지 유형이 있다. ^개.쥐.고양이 등을 접할 때 나타나는 동물형 ^높은 곳.폭풍.물 등 자연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환경형 ^비행기.승강기.개방된 장소에서 발생하는 상황형 ^혈액검사나 주사 맞는 일 등을 당했을 때 나타나는 혈액 주사 상처형 ^소리.질식.구토를 할 때 보이는 기타형 등이다. 사회가 복잡해지면 대상도 증가한다. 전문가들은 공포 유발 대상이 500종류 이상일 것으로 본다.

공포 대상이 같더라도 이유는 다를 수 있다. 비행기 공포증의 경우 추락 때문에 공포를 느끼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밀폐된 공간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타는 사람도 있다.

◆인지행동 치료가 해결책= 공포증 환자는 이성적으로 '내가 두려움에 떠는 것이 근거 없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인정을 해도 막상 공포를 유발하는 자극에 직면하면 극도의 공포와 불안에 시달린다. 예컨대 어릴 때 개에 물리는 것을 계기로 개 공포증이 생긴 환자는 주인에게 안겨 있는 애완견만 봐도 온몸이 굳고 파랗게 공포에 질린다. 오 교수는 "공포증에서 벗어나려면 환자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확' 바꾸는 인지행동 치료를 일정기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것이 탈감작 치료다. 공포심이 불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공포자극에 조금씩 노출시키는 것이다. 환자는 '괜찮다'는 경험을 쌓으며 자신감을 갖는다. 예컨대 개를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일단 개는 위험한 동물이 아님을 설명한다. 이때 아이가 믿지 않으면 치료자는 개와 같이 노는 것을 보여준다. 이 상황에 익숙해지면 치료자는 아이와 함께 개와 어울린다. 차츰 개에 노출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아이가 혼자 개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한다(2007, 4, 3, 중앙일보 황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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